교사는 수업이나 하라고?
전 베트남의 한 IB 국제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16년차 교사입니다.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나 기타 공립학교 교사들이 받는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입니다. 다만, 수업 중에 가능하면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계엄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과연 중립인가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중간에 서는 것이 중립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생은 공부나 하고, 교사는 수업이나 하라고 합니다. 예, 그럼 목사는 기도나 하고, 택시운전사는 택시 운전이나 해야겠지요. 그럼, 대한민국의 주인노릇은 누가 합니까?
전 12월 4일 계엄이 해제되었을 때, 명색이 한 나라의 대통령인 사람이 책임을 지고 하야하는 정도의 결기는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순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의 봄방학 동안 잠시 한국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아마 그때 즈음이면 이미 결정이 나 있겠지만, 그래도 탄핵찬성 집회에 나가려고 합니다. 마치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 하는 것 같지만, 저는 그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친일파들의 부활을 보면, 오히려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을 더 강하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 주인노릇을 등한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가, 검사들이, 판사들이 마치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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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정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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