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NBA 보스레드 vs 토론블루

선발 투수

BOS : 워커 뷸러(1승 1패 8.6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둔 뷸러는 이적 후 엉망이라도 해도 좋을 정도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타 허용률이 높은데 첫 홈 경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TOR : 크리스 배싯(1승 0.71)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6일 메츠 원정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배싯은 최근 몇년간 가장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 보스턴 상대로 압도적으로 강하기도 했고 지금의 배싯이라면 4월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선발 : 토론토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BOS : 태너 하우크의 6.2이닝 투구 이후 4.1이닝 1안타 1실점. 그러나 그 1실점이 결승점이었다. 피안타 없이 결승점을 줬다는건 많이 억울하겠지만 불펜은 할만큼 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편.

TOR : 가즈먼의 8이닝 쾌투 이후 승리조 2명이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냈다. 특히 두번의 타이 브레이크를 무실점으로 버텼다는 점이 포인트. 제프 호프먼은 분명 잘 영입한것 같다.

불펜 : 토론토의 미세 우위

타격

BOS : 가즈먼 상대로 제일런 듀런의 발로 만든 1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주말 시리즈의 타격은 그야말로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황. 11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정말로 눈물이 날 정도다. 상하위 타선의 엇박자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TOR : 하우크와 윈코스키 상대로 2점. 전날 경기는 타격감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 그나마 게레로 주니어가 3안타를 때려준게 경기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다른 타자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타격 : 보스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하우크의 호투는 전날 경기의 흐름을 미세하게 바꿔놓았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 웃은게 토론토라는게 현재 보스턴의 현실을 보여주는 부분일듯. 뷸러의 투구는 현재 기대를 걸기 어렵고 배싯은 그야말로 컨디션이 대단히 좋다. 하우크처럼 뷸러도 살아날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만 피칭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그것도 쉽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