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KBO 롯데 vs NC

선발 투수

롯데 : 나균안(1패 3.64)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6일 두산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은 그야말로 어떻게든 버티면서 운에 기대는 투구가 계속 나오는 모습이다. 금년 홈에서의 투구 역시 좋지 않기 때문에 5이닝을 잘 버텨주는게 중요할 것이다.

NC : 최성영(1승 1패 7.7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삼성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성영은 3월 25일 이후 첫 선발 등판이다. 일단 롱릴리프로서 롯데 상대로 4월 11일 4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를 등판시키는것도 바로 그 경기의 영향이 클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롯데 : 데이비슨의 7이닝 3안타 완벽투 이후 정철원과 송재영이 깔끔하게 2이닝을 막아냈다. 데이비슨 덕분에 불펜의 소모를 줄일수 있었다는건 매우 긍정적인 포인트. 이번 경기에서 불펜 운용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NC : 라일리의 7이닝 무실점 이후 2이닝 무실점. 역시 든든한 득점 지원이 있으니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다. 접전이 아니라면 이 팀의 불펜도 꽤 믿을만 하다. 그러나 한번 무너지면 대책없이 무너지는 문제는 고쳐야 한다.

불펜 : 롯데의 우위

타격

롯데 : 키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 1차전과 2차전을 생각한다면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처음과 마지막에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황성빈이 경기를 풀어주고 있고 레이예스는 확실히 살아났다. 그러나 역시 전민재의 빈 자리가 크다.

NC : 황동하와 최지민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특히 쐐기를 박아버리는 김형준의 3점 홈런이 컸다. 지금의 NC는 확실히 홈런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타선임을 부인할수 없을듯. 데이비슨과 박건우가 모두 돌아왔으면 이제 레벨이 달라진다.

타격 :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나균안은 기대라는걸 걸기엔 많이 부족한 투수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버티기의 투구를 보여줄듯. 최성영은 저격 선발임이 확실하지만 지금의 롯데 상대로 저격이 통할지는 미지수. 직전 롯데 상대의 호투는 당시 선발인 김태경이 최성영과 너무 스타일이 다른 투수라 가능했던 것이고 선발 최성영은 신뢰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