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4명사망 대전참사...대표 "유가족이고××이고" 막말파문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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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환/안전공업 대표 (지난 22일) : 대표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유족들 앞에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죄의 뜻을 연신 표했지만, SBS 취재진이 확보한 내부 회의 녹취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손주환/안전공업 대표이사 : 뭘 가만히 있어봐. 유가족이고 XX이고 간에!]
유가족과 언론이 없는 곳에선 180도 다른 태도와 발언이 이어집니다.
[손주환/안전공업 대표이사 : 이게 지금 오해를 풀어야 될 거 아니야! 우리 직원들도 이 모양인데 언론에서 (보도)했다고 또 그래? '맞아. 우리 사장은 (언론한테) 혼났어.']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직원들이 모인 회의 석상에서 "늦게 나온 사람이 죽었다. 늦게 나오면 되겠느냐"는 등의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또 "조장, 반장, 리더가 죽은거다. 집에서 어머니가 자식이 누구 불에 타 죽을까봐 뒤돌아보다가 늦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발언 중 숨진 14명의 직원 중 한 사람의 실명을 언급하며 "특히 걔가 그런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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