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MLB 샌디파드 vs 콜로로키

선발 투수

SD : 마이클 킹(2승 4.0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킹은 조금 기복이 있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작년 콜로라도 상대로 궁합이 좋지 않았고 홈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어쩌면 기대치는 딱 6이닝 2~3실점일지도 모른다.

COL : 카일 프리랜드(2패 3.7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프리랜드는 역시 홈 경기에 약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반면 원정의 프리랜드는 에이스 그 자체라는걸 고려한다면 반등의 여지는 차고 넘친다.

선발 : 산 아래임을 고려하면 막상막하

불펜진

SD : 카일 하트의 6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 이후 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동안 나올 일이 없었던 승리조 듀오의 위력은 확실. 7회를 확실히 잡아줄 투수가 있다면 불펜은 정말 무적이 될수 있다.

COL : 돌랜더의 5.2이닝 2실점 투구 이후 2.1이닝 무안타 무실점. 추격조의 투구긴 하지만 분명 좋은 모습이었다. 산 아래에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불펜 :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SD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돌랜더 상대로 2홈런 2타점. 그리고 그게 점수의 전부였다. 1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는건 이번 경기의 부진을 예감케 하는 포인트. 프리랜드 공략이 쉽지 않음을 고려한다면 후반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COL : 카일 하트 상대로 1안타에 6이닝을 묶이더니 결국 완봉패를 당했다. 마지막에 수아레즈 상대로 안타 2개를 쳐낸건 득점을 시키지 못했으니 무효.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도대체 산 아래에서 언제쯤 터져줄까나.

타격 : 샌디에고의 우위

승패 분석

카일 하트의 눈부신 투구는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샌디에고의 타격이 1차전 같지 않다는건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 킹과 프리랜드의 투구는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후반싸움인데 불펜 싸움은 절대적으로 샌디에고가 우위에 있다. 샌디에고가 시리즈 스윕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