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NPB 야쿠르트 vs 한신

선발 투수

야쿠르트 : 오쿠가와 야스노부(4.0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쿠가와는 개막전과는 완전히 다른 투구가 나와버렸다. 여전히 8~9일 로테이션것을 감안한다면 컨디션 조절은 쉽지 않을듯 하다.

한신 : 사이키 히로토(2패 3.29)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사이키는 단 1경기만에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마츠야마 구장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높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한신의 우위

불펜진

야쿠르트 : 램버트의 4실점 투구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모토 타이키는 불펜 체질일지도 모르는 상황. 분명 전체적인 불펜은 강한데 그게 묘하게 티가 잘 안난다.

한신 : 니시 유키의 4.2이닝 3실점 강판 이후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명의 투수중 단 한명도 승리조가 없다는걸 고려한다면 후지카와 감독은 지금까지와는 감독과 다르게 정말로 길게 보고 경기를 운영한다는 이야기다 된다.

불펜 : 미세하게 한신의 우위

타격

야쿠르트 : 8회까지 케이와 이시다의 투구에 완벽히 막혀 있다가 9회초 2사 이후 볼넷과 연속 안타로 4점까지 올렸다. 확실히 한 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집중력은 여전한편. 문제는 좌완 상대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투수에 따른 유불리가 있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한신 : 1차전 톨피도 배트로 재미를 봤던 한신은 2차전에선 마츠바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치는 빈공을 보였다. 이로서 톨피도 배트의 특징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셈. 투수 스타일을 가린다는건 이번 시리즈 내내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타격 : 일단은 막상막하

승패 분석

타카하시를 완파했는데 마츠바에게 막혔다. 이는 현재 한신 타선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일듯. 마츠야마 구장이 투수에게 유리한 곳이긴 한데 현재 한신의 타선은 본격파형 투수에게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기교파에겐 약하다. 그리고 오쿠가와는 본격파 투수의 전형 같은 타입. 반면 사이키는 확실히 감각을 찾았고 야쿠르트의 공격력은 진구 구장 외에선 조금 기복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