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MLB 캔자로얄 vs 휴스애스

KC : 크리스 부비치(2승 1패 1.4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마무리가 승리를 날려버렸던 부비치는 투구 내용만큼은 홈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낮 경기에 극도로 강한 투수인지라 홈 낮 경기의 부비치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이다.

HOU : 헌터 브라운(3승 1패 1.16)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라운은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8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약점인 낮 경기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해야 한다.

선발 : 좋은 의미로 막상막하

불펜진

KC : 마이클 와카의 6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 이후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의 승리를 가져갔다. 확실히 승리조의 안정감은 매우 좋은 편. 애르첵을 아꼇기에 이번 경기에서 불펜을 완전히 다 쓸수 있다.

HOU : 프램버 발데즈는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완투를 해냈다. 덕분에 지친 불펜은 완전 휴식. 투수가 헌터 브라운임을 고려한다면 풀파워로 갈수 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C : 프램버 발데즈 상대로 비니 파스콴티노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은 여전히 할수 없는 상황이다. 3개의 안타로 2점이라는게 오히려 놀라울 정도. 찬스가 왔을때 찬스를 잡아내는것도 분명한 능력이다.

HOU : 루고에게 막힌 타선이 와카에게도 막혀버리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득히 득점권의 9타수 1안타와 8개의 잔루는 매우 아픈 부분. 이번 시리즈에서 득점권 문제, 그리고 장타력 부족 문제는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타격 : 미세하게 캔자스시티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는 은근히 투수전의 전개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상당한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 부비치와 브라운 모두 호투가 가능한 투수들이다. 그러나 부비치는 볼이 조금 많은 편이고 이닝 소화력이 살짝 떨어지는데 결국 이 점이 마지막에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휴스턴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