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MLB 캔자로얄 vs 보스레드
선발 투수
KC : 콜 레이간스(2승 1패 3.7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간스는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홈 야간 경기의 강점을 보여준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 야간경기라는건 레이간스에게 강점이 될 수 있는 포인트다.
BOS : 개럿 크로셰(3승 2패 2.0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5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크로셰는 홈 경기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홈보다 원정 투구가 매우 좋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높다고 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C : 로렌젠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후 5이닝동안 단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건 그만큼 현재 이 팀의 불펜이 뛰어나다는 이야기. 이번 경기까지는 승리조를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BOS : 도빈스는 6이닝 무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었다. 이후 불펜은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12회말 올라온 션 뉴컴이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게임 셋. 위틀락은 최근 블론의 대명사가 되어가는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C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가서야 2점을 올렸다. 14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전날 그들의 경기가 얼마나 풀리지 않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일듯. 타선이 쉽게 깨어나긴 힘들 것이다.
BOS : 캔자스시티의 불펜 상대로 단 1점. 장거리포가 터져주지 않을때의 경기력 문제는 계속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중. 거기에 데버스의 문제 때문에 팀 분위기도 좋다는 말을 하기 조금은 어렵다. 정말 브레그먼 하나 믿고 가야 할 상황일지도 모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투수전의 백미에 가까웠다. 그리고 양 팀 타선의 부진함도 함께 볼수 있었던 경기. 전날 경기의 여파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타자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 그렇지만 좌완 상대로 힘도 쓰지 못하는 캔자스시티와 달리 보스턴은 좌완에게 강한 편이고 이번 시즌의 레이간스는 종종 홈에서 무너지는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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