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MLB LA에인절 vs 볼티오리

선발 투수

LAA : 잭 코차노비츠(1승 5패 5.7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차노비츠는 홈런 1발에 무너진 바 있다. 그나마 홈 경기가 더 나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계속 피홈런이 나오고 있는터라 어떻게든 홈런을 제어해야 한다.

BAL : 카일 깁슨(1패 14.0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깁슨은 임시 선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 원래 원정에서 약한 투수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투구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 : 에인절스의 우위

불펜진

LAA : 카일 핸드릭스는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건 최근 에인절스 불펜의 특징인 지고 있을때 잘 던진다를 보여주는 부분일듯. 일단 이기고 있을때 잘 던져야 한다.

BAL : 스가노는 7.1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자신이 실질적 에이스임을 증명해냈다. 이후 1.2이닝을 쪼개기로 간신히 막아내면서 승리를 캐치. 펠릭스 바티스타는 역시 위력적인 마무리임에 틀림없다.

불펜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타격

LAA : 스가노 상대로 3안타 1득점. 한번 막혀버린 타선은 혈이 뚫리지 않고 있는 중이다. 역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여러모로 힘든 타선인건 부인할수 없을듯. 잭 네토 혼자 야구하는 느낌이 있다.

BAL : 핸드릭스와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거너 핸더슨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혼자서 2홈런 2타점을 올린 거너 핸더슨은 조금씩 좋을때의 모습을 회복해가는 중. 그러나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고쳐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볼티모어가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살아났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 편이다. 코차노비츠 공략은 쉽지 않을듯. 오히려 카일 깁슨이 원정에서 살아날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처지. 양 팀 모두 이번 경기는 치고 받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에인절스는 불펜이 무너져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볼티모어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1

핸디 :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