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 vs 베를린

● 아우크스부르크

최근 슈투트가르트전 0-4 대패로 분위기가 최저점을 찍었다. 에쎈데(FW)의 퇴장 이후 공격력은 사실상 마비됐고, 수비 라인은 집중력 붕괴로 무너졌다. 이전에도 키엘전 1-3, 레버쿠젠전 0-2 패배를 포함해 3연패를 당하는 등 경기력 전반이 하락세다. 3-4-2-1 전형을 유지하나 수비 라인이 너무 내려앉아 압박 타이밍이 엇갈리고, 야키치(DMF), 오니에카(DMF)의 수비 커버도 불안정하다. 에쎈데의 징계 결장에 더해 울프, 옌센, 베리샤 등 주전급들의 연쇄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뚜렷하다.

결장 정보 : 에쎈데(FW), 울프(MF), 옌센(MF), 베리샤(FW), 카바다이(FW), 뱅크스(DF), 옥스퍼드(DF)

● 우니온 베를린

직전 하이덴하임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수비와 조직력에서 심각한 불안을 드러냈다. 베스트 11을 가동했음에도 미드필드 라인이 붕괴됐고, 라인 간격 유지는 실종 상태였다.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지만, 측면 전환 대응과 미드필더진의 커버 범위가 좁다. 공격진에선 이릭(FW)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며, 리예치치(FW)와 홀러바흐(FW)는 마무리에서 신뢰를 주지 못한다. 레이테(DF), 정우영(MF), 켐레인(MF), 스코프(FW) 등의 결장으로 수비와 중원의 동시 공백이 발생한 점도 치명적이다.

결장 정보 : 레이테(DF), 일리치(FW), 정우영(MF), 스코프(FW), 켐레인(MF)

● 결론

양 팀 모두 전력 누수와 경기력 저하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으며, 이번 맞대결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으나, 전방 결정력과 수비 조직력에서 불안이 크고, 우니온 베를린은 원정에서 매우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득점 기대값이 낮으며,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기보다는 실점 방지에 초점을 맞춘 신중한 전개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우니온 베를린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