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NPB 주니치 vs 한신



선발 투수

주니치 : 와쿠이 히데아키(2승 1패 2.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야쿠르트와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쿠이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4월 29일 홈에서 한신 상대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홈의 잇점은 살릴수 있을 것이다.

한신 : 무라카미 쇼키(6승 1패 1.8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6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무라카미는 여전히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완봉승을 최근 거두었는데 돔 구장 강점은 확실한 투수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선발 : 한신의 미세 우위

불펜진

주니치 : 카일 멀러는 5.2이닝 10안타 4실점으로 또 부진했다. 아무래도 NPB 적응에 심대한 문제를 겪고 있는 듯. 이후 2.1이닝동안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선발이 무너진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한신 : 듀플란티에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코시엔의 남자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오요카와 마사키가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두플란티에는 또 노 디시전. 그리고 11회 등판한 넬슨이 2아웃 이후 결승점을 내주면서 패배했다. 서서히 불펜이 흔들리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주니치 : 이시다 유타로의 투구에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 5회초 나온 카리스테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그냥 노히트 노런이었다. 타선이 6점을 올린 다음날 이렇게 가라앉아버리면 홈에서 타선의 부활은 거의 기대할수 없을 것이다.

한신 : 야마사키 이오리 상대로 오오야마 유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그러나 다른 팀도 아닌 요미우리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8회말 무사 만루의 병살타는 너무나 컸다.

타격 : 그래도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전날 경기는 타격이 엉망이었다.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들의 위력이 빛날수 있는 경기가 될듯. 와쿠이와 무라카미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은 한신이 살짝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한신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