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NPB 지바롯데 vs 세이부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오스틴 보스(2승 2패 2.1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보스는 드디어 야간 경기의 부진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원래 낮 경기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직전 세이부와 오미야 원정에서도 7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세이부 : 스미다 치히로(5승 2패 1.3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8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8.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미다는 8회까진 완벽했지만 투구수를 생각하지 않고 9회에 올라온게 화근이 되었다.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7회까진 좋은 투구를 해줄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치바 롯데 : 새먼스는 5이닝 7안타 3홈런 4실점. 역시 홈에 맞지 않는 투수라는 점이 증명되고 말았다. 8회초 등판한 사와다 케이스케가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펜의 최종 성적은 4이닝 2실점. 확실히 믿을 투수가 조금 부족하다.

세이부 : 이마이 타츠야는 8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완벽 그 자체. 이후 야마다 하루토가 1이닝을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승리조의 휴식은 차고 넘친다.

불펜 : 세이부의 우위

타격

치바 롯데 :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단 1점. 2루타 2개가 1이닝에 터져준게 점수로 연결되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요소요소에 삼진이 나오면서 좋은 흐름은 완전히 끝. 가라앉은 타격은 올라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세이부 : 새먼즈와 사와다 상대로 홈런 4발로 6점.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홈런으로 다 처리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어차피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장거리포로 승부를 보는게 최선이 맞을 것이다. 2홈런 3타점을 올린 하세가와 신야는 1년에 한번 있는 그 날이 온 듯.

타격 : 세이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확실한건 그만큼 선발 투수가 중요한 경기라는것. 낮 경기의 보스와 원정의 스미다는 그야말로 투수전을 전개시킬수 있는 투수들. 그러나 세이부는 1점차 승부에서 무려 10승 4패인 반면 치바 롯데는 5승 11패로 1점차 승부 약점이 있고 낮 경기의 타격 문제도 있다. 상성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