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MLB 뉴욕메츠 vs 탬파레이

선발 투수

NYM : 그리핀 캐닝(6승 2패 3.22)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캐닝은 최근 홈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낮 경기 강점은 있지만 유독 AL팀 상대로 부진하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TB : 셰인 바즈(5승 3패 4.9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3경기 연속 이어지는 중이다. 즉, 지금의 바즈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QS 머신에 가깝다고 해야 하는 상황.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NYM : 메길은 3.2이닝 6실점의 부진. 스스로의 실책으로 무려 6실점하면서 홈 경기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직후 등판한 카스티요가 2실점을 추가하면서 완패를 완성. 이후 4이닝 무실점에 의의를 두긴 어렵다.

TB : 5이닝 4실점은 라스무센의 투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부진. 홈런 2발 허용이 크긴 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4점차의 승리를 지켰다. 잉글럿이 2이닝을 마지막에 처리하면서 승리조를 아낀건 큰 소득이 될수 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NYM : 라스무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그러나 이후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고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병살타 포함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여준 후안 소토는 돈 아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 피트 알론소의 침묵도 아쉽다.

TB : 메길을 공략하면서 주니어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 포함 8점. 11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주요했다. 전체적으로 12안타가 말해주듯 타선이 나름 활발하게 제 몫을 하는 중. 테일러 월즈의 2안타 2타점은 생존 본능일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총력전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캐닝은 AL팀 상대로 부진하고 바즈는 한 순간에 무너지는 문제가 있다. 그야말로 막상막하고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홈 경기의 막판 집중력은 메츠의 자랑중 하나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1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