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MLB 캔자로얄 vs 애슬레틱

선발 투수

KC : 노아 카메론(2승 2패 2.1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7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메론은 연속 경기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투구가 끝나고 말았다. 역시 홈런 허용이 컸는데 이번 경기도 장타 허용이 변수가 될 것이다.

ATH : 제프리 스프링스(5승 5패 4.6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프링스는 역시 벌크보다는 선발이 어울리는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원래 원정 투구는 좋은 타입이었기 때문에 그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C : 로렌젠은 6이닝 3실점으로 홈 경기에선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타자들이 전혀 도와주지 못했고 직후 등판한 대니얼 린치가 1점을 허용한게 컸다. 3이닝 1실점은 나쁘진 않지만 내용적으론 실망스럽다.

ATH : 제이콥 로페즈는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완봉승을 완성했다. 승리조를 쓰지 않고 승리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일 것이다.

불펜 : 캔자스시티의 미세 우위

타격

KC : 로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12삼진 완봉패. 홈에서 이틀 연속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한다는건 치명적이다. 그만큼 최근 이 팀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편. 캐글리온은 팀의 구세주가 되지 못하고 있다.

ATH : 로렌젠과 린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홈런으로만 3점을 뽑아낸게 참으로 애슬리텍스답다 싶은 부분이다. 4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사치. 또 하나의 2점 홈런을 터트린 맥스 먼시는 최근 들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타격 : 애슬레틱스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캔자스시티 최대의 약점은 방망이가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원정에 강한 스프링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반등 가능성은 낮은 편. 결국 카메론이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가 관건인데 이전의 카메론이라면 기대가 되겠지만 양키스 상대로 홈런포에 무너진 카메론이라면 이번 경기도 홈런에 고전할수 있다. 힘에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