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MLB 미네트윈 vs 시애매리



선발 투수

MIN :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2승 4패 5.0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리차드슨은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에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금년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SEA : 에머슨 행콕(3승 3패 5.43)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컵스 원정에서 4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행콕은 결국 평범한 시애틀 투수가 되어버렸다. 즉,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꽤 높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MIN : 조 라이언은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부활투. 드디어 홈에 강한 라이언이 돌아왔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완벽히 삭제하면서 2점차 승리를 지켜내는데 성공. 요안 두란이 퍼펙트 세이브를 거둔건 다행스러울 것이다.

SEA : 조지 커비는 6이닝 3안타 1실점의 부활투. 그러나 직후 등판한 바자도가 1실점을 내주고 타선이 부진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일단 불펜 자체는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

불펜 : 막상막하

타격

MIN : 커비와 바자도 상대로 코디 클레멘스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2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감이 조금씩 떨어져간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안타 4개라는것도 문제. 코디 클레멘스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했다.

SEA : 라이언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 11개의 삼진은 잊고 싶은 기록이다. 원정에서 타격감이 급격하게 사그라들었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닐듯. 혈을 뚫어줄 장거리포가 필요할 것이다.

타격 : 시애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엄청난 타격전 뒤는 투수전이었고 이번엔 미네소타가 이겼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금년의 우즈 리차드슨은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중. 게다가 행콕 역시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 타격과 불펜이 변수가 될텐데 이번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승리조를 아예 쓸수 없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