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MLB 샌프자이 vs 마이말린



선발 투수

SF : 헤이든 버드송(3승 1패 3.2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버드송은 홈 경기 투구가 더 좋지 않은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그나마 낮 경기 투구가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MIA : 제이슨 정크(2승 2.6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1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정크는 벌크뿐만 아니라 선발로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원정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인데 5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상대 홈 경기에서의 4이닝 무실점 재현은 어려울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SF : 로건 웹은 6이닝 2실점으로 자신의 몫은 확실히 해줬다. 그러나 불펜이 이후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가 확정. 믿었던 로저스가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것도 문제고 마무리 도발이 타이 브레이크에서 4실점한것도 문제다. 불펜의 흐름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중.

MIA : 애드워드 카브레라는 5.1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확실히 나아지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잘 버틴 불펜은 9회말 마무리 파우처의 2실점으로 블론. 그러나 10회를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확실히 저평가 된 불펜이 맞다.

불펜 : 마이애미의 미세 우위

타격

SF : 카브레라와 마이애미의 불펜 상대로 야스트렘스키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5점. 특히 9회말에 동점을 만든게 멋진 장면이었지만 무루한 3루 코치의 운용으로 이정후가 홈에서 아웃이 된게 터닝 포인트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끝내기가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MIA : 웹과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8점. 특히 후반에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조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게 중요한 포인트. 현재의 타격감이라면 이번 경기 역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타격 : 마이애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에이스인 로건 웹을 등판시켰는데 패배. 그것도 이길수 있는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패배를 당했다는 점은 매우 치명적이다. 버드송의 투구를 믿을수 있지만 아무래도 기복이 문제. 전날 카브레라 상대로 2점에 묶인 타선은 정크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홈 시리즈 최종전에 기묘할 정도로 강한 팀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1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