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MLB 세인카디 vs 시카컵스



선발 투수

STL : 안드레 팔란테(5승 3패 4.4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팔란테는 역시 원정에서 약하고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최근 홈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CHC : 이마나가 쇼타(3승 2패 2.82)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5월 5일 밀워키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마나가는 근 한달 반만에 돌아왔다. 철저한 재활을 거치고 돌아왔기 때문에 호투에 대한 기대치는 충분히 가질수 있다.

선발 : 컵스의 우위

불펜진

STL : 에릭 페디는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KO. 홈런 3발에 그대로 박살이 나버렸다. 이후 불펜이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초반의 차이는 너무나 컸다. 역시 선발의 중요성이 증명된 셈.

CHC : 매튜 보이드는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 이후 불펜이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깔끔한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승리조의 휴식을 확보한것도 다행스럽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TL : 보이드 상대로 3안타 무득점. 최종적으론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최근 좌완 상대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은 좋은 소식이 아닐듯.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다.

CHC : 페디를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 홈런으로 4점을 올린것도 컸고 10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리드 오프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린 이안 햅은 한번 터질때마다 무섭게 터지는 중.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컵스의 타선이 살아났다. 페디가 살아났다는 이야기는 이번 경기에서 팔란테 상대로도 나름 승부가 될수 있다는 이야기. 반면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보이드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 이마나가 상대로도 고전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접전으로 가면 불펜에서 조금 더 나은건 컵스쪽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