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MLB 클리가디 vs 휴스애스



선발 투수

CLE : 태너 바이비(4승 6패 3.8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양키스 원정에서 6.1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이비는 역시나 홈런 2개가 발목을 잡고 말았다. 원정에서 항상 홈런이 약점이 되고 있는데 홈 경기의 바이비, 게다가 낮 경기라면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HOU : 브랜든 월터(0.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월 21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월터는 AAA에서의 호투를 확실하게 이어간바 있다. 이 타이밍에 월터를 기용하는건 그만큼 클리블랜드가 좌완에게 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선발 : 클리블랜드의 우위

불펜진

CLE : 개빈 윌리엄스는 6이닝 3실점. 이후 불펜이 3이닝을 삭제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타이 브레이크에서 가디스가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배를 내주고 말았다. 강점인 불펜에서 흔들렸다는 점은 여러모로 불안 요소다.

HOU : 헌터 브라운은 5.1이닝 1실점으로 낮 경기 징크스를 극복해냈다. 그러나 더빈이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는 저 멀리. 하지만 헤이더와 소사가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결국 승리를 완성시켰다. 게다가 아직 2발 정도 더 남았다는게 현재 휴스턴의 무서운 점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CLE : 브라운에게 막혀 있었지만 더빈 상대로 터진 호세 라미레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 그러나 이후 불펜 공략이 실패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나버리고 말았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개의 잔루는 그야말로 할말이 없는 레벨.

HOU : 윌리엄스와 가디스 상대로 야니어 디아즈의 2점 홈런 포함 5점. 안타는 단 6개에 불과했지만 정말 필요할때 필요한 득점이 나와준게 컸다. 물론 운이 따라준것도 있지만 운도 실력임을 부인할수 없다.

타격 : 휴스턴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편. 휴스턴이 좌완 월터를 등판시키는건 다분히 전략적인 판단이다. 그리고 그게 먹힐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바이비는 홈 낮 경기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은근히 시리즈 최종전시 불펜이 흔들리는 면모가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휴스턴 승리

승1패 : 1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