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01일 23:30 분데스리가 FC 하이덴하임 묀헨글라트바흐

● 하이덴하임

최근 경기력이 불안정하다. 직전 라이프치히 원정(2-2)에서 극적으로 승점을 따냈지만, 프라이부르크(0-1 패), 마인츠(0-2 패)전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력의 기복이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전술적으로 빠른 전환 플레이를 선호하지만, 상대가 점유율을 가져갈 경우 수비적으로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수비진의 김버(DF)와 마인카(DF)는 제공권과 태클에서 준수하지만, 공중볼 경합에서 약점을 보인다. 공격진에서는 피어링거(FW)의 활약이 필수적이며, 상대의 압박이 강할 경우 단조로운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부상과 징계로 인한 전력 공백도 크다. 도르쉬(MF)와 브로이닉(FW)의 부상으로 인해 중원과 공격에서의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이며, 슈뵈프너(MF)의 징계 결장으로 인해 중원 장악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결장 명단: 도르쉬(MF / ★★★), 브로이닉(FW / ★★), 슈뵈프너(MF / ★★★)

● 묀헨글라드바흐

최근 경기 흐름은 나쁘지 않다. 직전 아우크스부르크전(0-3 패)에서 완패했지만, 이전 우니온 베를린(2-1 승)과 슈투트가르트(2-1 승)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반등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전술적으로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측면 전개를 선호하며, 이타쿠라(DF)와 엘베디(DF)가 중심을 잡고 바이글(MF)이 템포를 조율한다. 공격에서는 은구무(FW)와 클라인디엔스트(FW)가 상대 수비를 흔들며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패스 플레이를 활용한 점유율 기반 빌드업과 경기 컨트롤 능력이 강점이다. 하지만 부상과 징계로 인한 변수도 존재한다. 주전 골키퍼 옴린(GK)이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데, 백업 골키퍼 니콜라스(GK)도 시즌 아웃 상태다. 이는 수비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결장 명단: 옴린(GK / ★★★), 니콜라스(GK / ★★★), 오노라트(FW / ★★★★), 레이츠(MF / ★★), 보르지스(FW / ★★)

● 결론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전력상 우위에 있지만, 하이덴하임이 홈에서 끈질긴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원정팀의 골키퍼 부재는 큰 리스크이며, 하이덴하임이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결정력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기 흐름상 1-1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하이덴하임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