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세인카디 vs 토론블루



선발 투수

STL : 마일즈 마이콜라스(4승 2패 3.9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8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이콜라스는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어느 정도 극복한바 있다. 이번 시즌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쉬운 편인데 야간 경기 방어율 5.35와 피안타율 .274가 상당히 걸린다.

TOR : 크리스 배싯(6승 3패 3.56)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6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홈에서 완벽 부활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최근 원정에서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STL : 안드레 팔란테는 6이닝 2실점으로 기대 이상으로 좋은 투구를 해냈다. 그러나 불펜이 나오는 족족 모두 실점을 하면서 결국 연장전 역전패를 자초하고 말았다. 마무리 헬슬리의 시즌 5번째 블론은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

TOR : 호세 베리오스는 6.2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 그러나 8회말 리틀과 이미 로드리게즈가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베리오스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호프만이 10회말 타이 브레이크를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반가운 부분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TL : 베리오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토론토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이반 에레라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4점. 8회말에만 4점을 올린건 좋았지만 타이 브레이크에서의 부진이 아쉬웠다. 하위 타선이 쉬어가는 타순이 되면 안된다.

TOR : 팔란테 상대로 2점. 이후 헬슬리 상대로 터진 조나단 클라세의 동점 홈런이 너무나도 컸다. 원정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데 13개의 안타는 그 힘을 느끼게 하는 부분. 다만 2개의 병살타는 아쉽다.

타격 : 토론토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토론토의 타격은 홈 경기에서의 호조를 원정에서도 충분히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그 타격이 변수가 될듯. 야간 경기의 마이콜라스는 QS를 기대할수 없는 투수. 물론 배싯 역시 원정에서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인건 매한가지지만 최근 접전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토론토가 더 나은 편이고 후반 공격력 역시 마찬가지다. 후반에 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토론토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